그대여 오늘밤 나의 사랑을 맡길께요
하지만 그보다 먼저 약속해요
영원히 나만을 아낀다고 지금껏
우리 만나온 날 동안 둘만의 여행은 처음일꺼야
그래서일까 자꾸만 내 마음이 떨리는건
너 역시 어색한 그 모습
내 앞에 뭐라고 말은 안해도
사실은 니맘 날 원한다는
걸 알고 있어 그대 내 모든 사랑 다 원한다면
이젠 가져도 돼 하지만 날 지켜줄 너를
나는 믿고 있어 수줍은 내 마음 알꺼야
오늘도 변함없이 달아오르는 얼굴 보여 하지만
너나 남에 시선 의식하지 말고
그리고 내게 다가와
조금만 날 기다려 주겠니
더 더 말고 조금만 더 낳은 사랑
기다려 주겠내는거야
부끄러워 하지 말고
이제 더 내게로 다가와
쏟아지는 별빛 속에다가오는 널 봐
그 모습을 바라보다 몽롱 해진 날 봐
설레이고 어지럽고 이상하고
미안하고 원한만큼 사랑하긴
아직 내겐 멀었나봐 이해해줘
이렇게도 서툰 나를 기다려줘
좀 더 날 너의 품에 맡긴 채로 사랑하게 될테니까
살며시 너에 입술이 닿을 때
누군가 우릴 보고 있진 않을까
아직은 어색해 그냥 살며시 핑곌대지
하지만 너에게 주고픈 사랑은 언제나
니곁에 있는 것 영원히
내 맘 가져갈 사람은 너일꺼야
수줍은 내 마음 알꺼야
너로 인해 눈물 흘릴 날은
내게 없을꺼고 그리고
너의사랑 벅차 미소 짖는 날 더 많으리라 믿어
조금만 날 기다려 주겠니
우리에게 내일이란 단어가 있고
우린 미랠 향해 같이 가는거야 달려 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