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렸을 때 맑고 티 없던 그때
네겐 소중했던 추억 있었지
하늘을 보며 맑은 날엔
마냥 뛰어 다니곤 했지
비 오는 날엔 비를 맞으며
흙장난 하곤 했었지
나 어렸을 때 맑고 티 없던 그때
내겐 소박한 꿈이 있었지
두 손을 모아 별을 보며
작은 기도 드리곤 했지
그러나 이젠 내 기억 속에
추억만 남아 있을 뿐
언젠가 그날을 돌아보며
세상의 모든 것 사랑해야지
또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돌아가고 싶어라
시간은 흘러 이제 달라져 갔고
흐름 따라 세상 변해 버렸어
하늘을 봐도 땅을 봐도
아무 느낌 없는 건 뭘까
관심도 없는 닫혀진 마음
쓸쓸한 도시 속에서
나 이제 모두 나의 모든 걸 벗고
내게 소중했던 그곳 가고파라
저 넓은 곳을 맘껏
날아다닐 수가 있을 것 같아
그러나 이젠 내 기억 속에
추억만 남아 있을 뿐
언젠가 그날을 돌아보며
세상의 모든 것 사랑해야지
또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돌아가고 싶어라
언젠가 그날을 돌아보며
세상의 모든 것 사랑해야지
또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돌아가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