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벌써 지친것도 아닌데
눈물조차 흐르지 않아
이런 내 모습이 두려워
그대 모습이 떠올라 눈물짓던
수많았던 밤들 모두
거짓이란 생각만으로도
살아갈 힘조차 없어
잊어야만 하나요 그댈
내가 왜 그랬는지 몰라
미워했던 것도 아닌데
그대 생각하는 것만으로
밤을 지새우던 나였어
그대 돌아오지 않겠지
힘겹던 지난날이 두려울테니
하지만 그대 다시 한번
나를 용서해 준다면
그래만 준다면 날 위해..
떠올리기조차 힘든 슬픔인걸 알기에
언제쯤 다시 볼수 있을까
볼수 없는 것은 아닐까
다른 누군가와 또다시
사랑할 수 없어요
난 그럴 수 없어요 난
단한번 나를 용서해 준다면
돌아와 준다면
난 다른 어떤 시련들
모두 두렵지 않아 다시 돌아와
내게 돌아와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