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속에 거리를 서성이다가
나와 같은 녀석을 보았지
그건 나 바로 나 붉은 너
일상 속에 묻혀버진 그것들
붉은 너는 그것을 숨기지
어차피 가진거 없는데
너에게 남은거 없는데
쳇바퀴속 같은 생각 하는 너
끝이 없이 뛰기만 하는 너
이제는 더 이상 더 이상
언젠가는 모든게 끝이 나겠지
알면서도 우리들 쫓겠지
이것은 너의 꿈 나의 꿈
그것은 너와 나 이야기
어제는 어두운 터널 속
내일은 푸른 달이 비추네
고통의 순간을 가져라
너에겐 우리가 있잖아
슬픔 속에 거리를 서성이다가
나와 같은 녀석을 보았지
그건 나 바로 나 붉은 너
일상 속에 묻혀버진 그것들
붉은 너는 그것을 숨기지
어차피 가진거 없는데
너에게 남은거 없는데
어차피 가진거 없는데
너에게 남은거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