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세상이 물들고
작은 불빛들 소란스레 켜지면
어느새 차가웠던 바람들은
모두 하늘로 사라져버리지
거리마다 울리는
기쁜 환호성 그 소리에
내 안에 간직해온
소원들을 빌었죠
아무도 모르는
작은 지붕 위에서
그 별이 머물러 어두운밤
환히 비추네
오랫동안 기다리던
그 밤 작은선물이
차갑게 얼어붙은 거리를
따뜻하게 만들죠
오랫동안 원하고 바라던
이 땅 위에 내려오신
그 사랑 영원히 우리 마음에
기쁨으로 넘치네
오랫동안 기다리던
그 밤 작은 선물이
어둠에 둘러쌓인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죠
오랫동안 원하고 바라던
이 땅 위에 내려주신
그 사랑 영원히
우리 마음에 기쁨으로 넘치네
기쁨으로 넘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