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디 있을까
그때 그곳엔 지금 내가 없을까
갈 곳 잃은 난
어린 아이처럼 서 있는데
바보처럼 아직도
혼자 널 기다리고 있어
따뜻한 인사 난 차갑게 외면했었지
그땐 알지 못했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단걸
아픈 기억을 도려내려해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갈 곳 잃은 난 어린 아이처럼 이렇게
바보처럼 아직도
그 자리에 혼자 서 있어
바보처럼 아직도
혼자 널 기다리고 있어
행복했었어 늘 너와 함께 했던 순간
그땐 알지 못했어
너 없인 살아갈 수 없단걸
금방 돌아온다고 했던 말을
너는 지킬 수 없었어
갈 곳 잃은 난 어린 아이처럼 이렇게
바보처럼 아직도
그 자리에 혼자 서 있어
바보처럼 아직도
혼자 널 기다리고 있어
바보처럼 아직도
그 자리에 혼자 서 있어
바보처럼 아직도
혼자 널 기다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