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그렇게 난 이렇게
넌 그렇게 난 이렇게
함께했던 시간을 눈앞에 보낸다
울면서 외친 하늘은
하얗게 웃는데
아니라고 애를 써도
그게 아니라도
내 마음은 또 빗나간다
넌 그렇게 난 이렇게
넌 그렇게 난 이렇게
하루하루 지나고 너는 더 웃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내 맘은 우는데
아니라고 애를 써도
그게 아니라도
내 가슴은 텅 빈 유리잔 같아
넌 그렇게 난 이렇게
넌 그렇게 난 이렇게
슬픈 목소리로 울던
새벽녘의 편지에
내가 아닌 다른
다른 사람의 이름에
외로움에 눈물져
그렇게 또 그렇게
그렇게 또 그렇게
그렇게 또 그렇게 넌 그렇게
넌 그렇게 난 이렇게
넌 그렇게 난 이렇게
넌 그렇게 난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