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르르륵 주르르륵
비가 내리내요 창밖엔
주르르륵 주르르륵
나의 눈물도 내리네요
저기 저 하늘 끝에 머문 달이
이리 시렸는지
저기 저 멀리 걸린 별빛이
이리 외로웠는지
그대를 만나 아파온 마음
이제는 빗줄기 되어 쏟아지고
한조각 상처 투성이 마음
이제는 저 멀리 꿈이 되어서
주르르륵 주르르륵
비가 내리네요 창밖엔
주르르륵 주르르륵
나의 눈물도 내리네요
한참을 이렇게
그대를 그리다
이젠 또 울고 말겠죠
그러나 그대이기에
나만의 그대이기에
이리 또 그리운 거죠
주르르륵 주르르륵
비가 내리네요 창밖엔
주르르륵 주르르륵
홀로 내리네요 눈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