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잡은 손을 내려놓아도
또다시 난 잡으려 애를 쓰고
지친 네 마음도 똑같이 아프고
이제 이 시간이 지나가면
그땐 널 멀리 볼 수 있을까
하지만 난 자신 없어
정말 넌 괜찮니
이해해 줘 고마워
참아줘서 고마워
네가 원하는 건 알고 있어
나 역시 그렇게 바라왔어
하지만 지금 우린 똑같지 않은 걸
우린 슬프지 않길 바라
서로의 눈물이 되긴 싫어
어떻게 해야 할지
난 모르겠는 걸
이해해 줘 고마워
함께해 줘 고마워
또 많은 생각 똑같은 고민에
우린 서로의 마음 저 멀리
함께일 수 없기에
같을 수 없기에
좋아해서 미안해
영원히 간직할 꿈 같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