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게 물든 소매 (Feat. Deepflow)
키피쉬
앨범 : Lyric Tree
작사 : 키피쉬, 딥플로우
내 검게 물든
소매를 더 짙고 검게
난 또 펜을 꺼내고
꾹 눌러 내 이름
난 이룰 게 많아
뭐든 정상을 향해 이륙
내 입을 땀으로
씻고 가사엔
품위를 지켜
날쌘 퓨마처럼 모든 랩펄
가뿐히 재껴
진짜만을 써낸
검게 물든 소매
펜을 든 손에 내 젊음의
열의를 다 쏟네
글자로 외치는 삶
내 기억 내 속내
불멸의 이름을 위한
내 헤엄 계속돼
이 노래는 내 선서 곧
너에게는 성서
곧게 뻗은
내 척추는 MIC 굳게
무대에 서 있어
불같은 패기로 싹
다 찢어버린 백기
매일 단련된 혀로 썩은
애송이들을 폐기
고고한 솜씨와
땀이 내 담보
양손을 항상
백지 위에 담궈
덤벼 난 네가
쉽게 못 오를 절벽
지금 내 시선은
오직 정상을 저격
예 난 네가 못 오를 절벽
내 시선은 오직 정상을 저격
단단해진 내 강단
덤벼 난 더 크게 외쳐대
예 난 네가 못 오를 절벽
내 시선은 오직 정상을 저격
단단해진 내 강단
덤벼 난 더 크게 외쳐대
예 난 네가 못 오를 절벽
내 시선은 오직 정상을 저격
단단해진 내 강단
덤벼 난 더 크게 외쳐대
예 난 네가 못 오를 절벽
내 시선은 오직 정상을 저격
단단해진 내 강단
덤벼 난 더 크게 외쳐대
창밖은 새벽이
됐고 이제 내 시간
아무것도 없던
무에서 빚어낸 시작
구린 건 내친
다음 이뤄 맺힌 땀
그게 날 태우는 연료가 돼
이건 내 진담
보답이 적어도
대충 적은 적 없지
건방을 떨어도
절대 내숭 떤
흔적 없지
딥플로우의
Feature는 Strike
Zone에 꽂히는 꽃
I'm Heavyweight
난 웬만한
꼬마들은 못 치는 Ball
많은 이들이
못 쥐는 돈 명예는
두 마리 토끼를 놓치는걸
따라가기만
하다간 결국엔
빈손이지
날 고인 물이라
짖어봐 난
그냥 미소 짓지
내가 가는 길
비포장로지만
일직선직진
매일 밤의 사투는 왜일까
내 작품 메이크업
따윈 하지
않아 팬시 상품 같은
허세가 아닌 진심을 품은
내 오른손에
휘갈길수록 검게 물든 소매
예 난 네가 못 오를 절벽
내 시선은 오직 정상을 저격
단단해진 내 강단
덤벼 난 더 크게 외쳐대
예 난 네가 못 오를 절벽
내 시선은 오직 정상을 저격
단단해진 내 강단
덤벼 난 더 크게 외쳐대
예 난 네가 못 오를 절벽
내 시선은 오직 정상을 저격
단단해진 내 강단
덤벼 난 더 크게 외쳐대
예 난 네가 못 오를 절벽
내 시선은 오직 정상을 저격
단단해진 내 강단
덤벼 난 더 크게 외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