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보다 더 커질 수 있어
하나에 하나 더 따라오는 건
보이지 않는 마음일 수 있어
상표와 숫자들에 가려진
그늘 속 누군가의 눈물
광고와 유행에 가려진
바코드 없는 고독들
오 보라 한 사람의 힘이여
오 내가 변하면 너도 변하네
오 보라 또 한 사람의 힘이여
잠깨어 모여든 우리들
발걸음도 가볍구나
상처 하나에 상처를 더하면
상처 둘 대신 새 살이 돋고
눈물 한 방울에 눈물을 더하면
눈물도 웃음 되기에 사람이다
그늘 속에 웅크린 그대
고개 들고 나에게 오라
보라 여기 경기도 봉황시
빛나는 천리마 마트로
오 보라 한 사람의 힘이여
오 내가 변하면 세상이 변하네
오 보라 또 한 사람의 힘이여
진심은 날개도 없이
천리를 가르네
오 외로웠던 그 길에
오 함께 걷는 그대여
홀로 걷던 곳에 길이 생겨
너와 내가 함께 걷네
난 이제 외롭지 않아
오 보라 한 사람의 힘이여
오 내가 변하면 너도 변하네
오 보라 또 한 사람의 힘이여
잠깨어 모여든 우리들
발걸음도 가볍구나
오 보라 한 사람의 힘이여
오 내가 변하면 세상이 변하네
오 보라 또 한 사람의 힘이여
진심은 날개도 없이
천리를 가르네
오 보라 봉황시 높은 하늘을
저 작은 진심이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