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남는 사랑이 아름다운
거라며 붉어진 너의 입술
떨고 있네요
가슴에 안겨준 붉은 장미는
아직 시들지 않아 어제의
황홀한 입맞춤 꿈이었나요
보낼 수 없는 그림자를
끌어안고 사루비아 꽃잎 같은
내 작은 가슴이 떨고 있네요
겨울 지난 청보리 잎새는
푸르러만 가는데 겨울을
건너오지 못하는 천 년의
그 약속
꿈으로 돌아갔나요
차마 돌아서지 못해 녹슬지
않는 천 년의 약속 찾아
나 이제 꿈길로 가려 합니다
보낼 수 없는 그림자를
끌어안고 사루비아 꽃잎 같은
내 작은 가슴이 떨고 있네요
겨울 지난 청보리 잎새는
푸르러만 가는데 겨울을
건너오지 못하는 천 년의
그 약속
후 후 후 꿈으로 돌아갔나요
차마 돌아서지 못해 녹슬지
않는 천 년의 약속 찾아
나 이제 꿈길로 가려 합니다
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