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어두운데 등대불 하나
난 배를 잃은 지친 표류자
외로워라 그대 없는 이 밤은
어둠만이 뒤덮인
쓸쓸한 바닷가 등대처럼
그대의 사랑을
또 한번 비춰주오
날 떠난 님아 어데로 가나
저 높은 파도 거칠은 이 밤에
돌아오라 그대없는 이 밤은
어둠만이 뒤덮인
쓸쓸한 바닷가 등대처럼
그대의 사랑을
또 한번 비춰주오
가슴만 아팠던 지나간 시절
이제는 가고 없어도
날 떠난 님아 어데로 가나
저 높은 파도 거칠은 이 밤에
돌아오라 그대없는 이 밤은
어둠만이 뒤덮인
쓸쓸한 바닷가 등대처럼
그대의 사랑을
또 한번 비춰주오
비춰주오 비춰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