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부타령 (김뻑국, 김순녀)

김순녀
앨범 : 한국의 아리랑

얼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증경은 쌍쌍 녹담중이요 호월은 단단 영창록인데 적막한 나유안에
촉불만 돋우켜고 인적적 야심한에 귀뚜람소리가 처량하다 금로에
향진하고 옥루는 잔잔한데 돋은달이 지세도록 뉘게잡히어 못오시나
임이야나를 생각하는지 나는 님생각 뿐이로다 독수공방 홀로누워
전전불매 장탄수심 남은간장 다 썩는다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자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봄이왔네 봄이왔네 이강산 삼천리 새봄이 왔네 방실방실 웃는 꽃들
우줄우줄 능수버들 비비배배 종달새며 졸졸 흐를는 물소리라 앞집에
수탉이 꼬끼요 울고 뒷집 삽사리 컹컹 짖네 앞논에 암소가 엄메 뒷뫼
산꿩이 끼길낄낄 물이고 가는 큰애기 걸음 삼춘에 흥을 겨워 사뿐사뿐
아기장아장 흐늘거리고 걸어간다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좋네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3. 일본보국단 끌려갈적에 다시는 못올줄 알았건만 일천구백 사십오년
팔월십오일 해방이 되었다고 연락선에 몸을 싣고 부산항구에 당도하니
문전문전 태극기 달고 방방곡곡에 만세소리가 삼천만 동포가 춤을 출제
남의집 서방님은 다살아왔건만 우리집에나 서방님은 왜못오시나 원자
폭탄을 맞으셨는지 왜이다지도 소식없나 해방이 되었다고 좋다하였건만
지긋지긋한 육이오가 웬말인가 아리랑 고개는 악마고개 삼팔선 고개는
원수고개 옛날옛적 김 유신 장군은 삼국통일을 시켰건만 우리나라
남과북은 어느 시절에 통일이되나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좋네 태평성대가 대한민국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김순녀 강원도 사설 (김뻑국, 김순녀)  
김뻑국,김순녀 강원도 - 재담, 신고산타령, 평창아라리  
김순녀 평창아라리 - 엮음 아라리  
김순녀 평창아라리 - 물박  
김순녀 강원도 - 재담, 신고산타령, 평창아라리  
김순녀 정선 긴아리랑  
김순녀 한오백년  
김순녀 정선긴엮음아리랑  
김순녀 정선잦은엮음아리랑  
김순녀 강원도 아리랑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