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또 들리는 오래된 목소리
몇날밤 설치다 스며든 목소리
새 인생을 사는 대신
너의 어떤걸 걸겠니
비열한 비밀하나 있다 해도
멋지지않아
마지막 날까지 한 몸 안에서
살아도 같이 살아줘
마음을 믿어주는건 엄마뿐
그렇다면 다시 다시 이제부터
어디 한 번 얼마든지 갈때까지
점 점 커지는 익숙한 목소리
하루에 열두번 들리는 목소리
새 인생을 사는 대신
너의 어떤걸 걸겠니
꽤 괜찮은 거래인 것같아
멋지지않아
마지막 날까지 한 몸 안에서
죽어도 같이 죽어줘
마음을 믿어주는건 엄마 뿐
그렇다면 다시 다시 이제부터
어디 한 번 얼마든지 갈 때까지
마음을 믿어주는건 엄마 뿐
그렇다면 다시 다시 이제부터
어디 한 번 얼마든지 갈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