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아 널 떠올려도
처음에는 생각보다 조금 아팠어
이런 내 모습 니가 모를까봐서
이젠 조금은 낯선 너의 집앞을 걸었어
충분히 알지만 걸음을 멈췄어
천이백사십팔시간 넌 이제 떠나갔지만
카페 벤치 Everything Changes
일기 사진 Driving Me Crazy
잊었어 잊으려고 노력했어
지웠어 지웠다고 말해봤어
보잘것 없는 추억이 널 알게했어
아 담배하나론 안되겠어 행복에 취해 비틀거리던 내가
어제는 술에 젖어 비틀거려 취해갔고
오늘은 니 모습을 까맣게 칠해봐
보이지 않아 이제 다신
가둘 수 없는 너의 숨결조차 난 아직 잊지못해
너와의 추억들도 다 지워가
손끝에 남은 너의 향기들도
사랑한 날의 짙은 흔적들도
다 내안에 흩어져 다시 다시 너를 찾는데
쓰고 또 지우기를 반복하길 수차례
종이위에 끄적이다만 편지
네가 너무나 그립다는 그 말
곁으로 다시 돌아와 달란말 역시 이젠 다 늦어버렸어
넌 이미 나의 곁에 없어 시간이 다 해결해주리란
친구놈들의 위로 따윈 안믿었어
한두달이 지나고 어느새 1년이란
시간이 훌쩍 흘러버렸고
이별이란 것에 나도 모르게
익숙해져버린 내 모습 을 보게됐어
더 이상 애써 웃지 않아도돼
더 이상 이별에 아프지 않아도돼
그저 서로 엇갈린 사랑에 잠시 데인 것 뿐 Cause I'm OK
가둘수 없는 너의 숨결조차 난 아직 잊지못해
너와의 추억들도 다 지워가
손끝에 남은 너의 향기들도
사랑한 날의 짙은 흔적들도
다 내안에 흩어져 다시 다시 너를 찾는데
멀어지는 거리감에 점점 더 난 겁이나네
번져가는 네 모습에 잠을 이루기도 힘이드는데
멀어지는 거리감에 점점 더 난 겁이나네
어떻게 애써 나 너를 잊었다고 다시 거짓말해
가둘 수 없는 너의 숨결조차 난 아직 잊지못해
너와의 추억들도 다 지워가
손끝에 남은 너의 향기들도
사랑한 날의 짙은 흔적들도
다 내안에 흩어져 다시 다시 너를 찾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