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조차 없던 내 삶에 소망이
되신 분
수치비난가난 궁핍과 설움
자신가슴에 수 놓으신 분
의미 없이 하룰 채우던 내게 참
의미가 되신 분
한발자욱도 내딛지 못하던 나와
함께 절뚝거려 주신 분
눈물이 메말라버려 메말라버려
더는 울지 못하던 울지 못하던
나를 대신해 울어 주셨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잊혀져 간 내 이름을 부르며 멋진
단짝친구 되신 분
바보 같은 엄한 헛소리에도 정말
진심으로 답해 주신 분
짜증 불평 변덕 철없는 내게 더욱
더 잘해 주신 분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되어도 나만
나만 나만 나만 나만 나만 사랑해
주실 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어둠은 버림 받았고 슬픔은
쫓겨났으며
궁핍은 도망가고 수치는 제명됐으며
절망은 시련당하고 고통은
매장당했습니다
그리고 죄는 못 박혔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