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퇴근길에
자그마한 포장마차
찬 바람이 등을 밀어도
갈 곳은 포장마차
술 한잔 따라놓고
술잔에 키스하며
술 한잔 마셔봐도
몇 잔을 마셔봐도
술 내음 간데없고
스쳐가는 기억들이
내 님의 그리움만
나를 취하게 하네
어느날 퇴근길에
자그마한 포장마차
찬 바람이 등을 밀어도
갈 곳은 포장마차
술 한잔 따라놓고
술 잔에 입맞추며
술 한잔 마셔봐도
또 한잔 마셔봐도
술 내음 간데없고
스쳐가는 추억들이
내 님의 향수만이
나를 취하게 하네
술 한잔 따라놓고
술 잔에 키스하며
술 한잔 마셔봐도
몇 잔을 마셔봐도
술 내음 간데없고
스쳐가는 기억들이
내 님의 그리움만
나를 취하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