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을 떠나간 너
아직도 내게 있어
이제는 떠날때도 됐는데
이별이 싫은건지
보내지 못하나봐
가슴이 내버려야 하나봐
사랑이 지나가면
누구나 겪는가봐
아마도 지난 추억 아까워
그런가봐
애를 쓰고 애를 써봐도
밀어내려 밀어보아도
바람 불면 날아갈텐데
그런 내가 밉기만하죠
사랑이 지난 후에
아픔을 아끼겠죠
당분간은 아파 울고 슬프죠
오래된 나무처럼
사랑은 그래야해
이 세상 하나뿐인 사랑이
애를 쓰고 애를 써봐도
밀어내려 밀어보아도
바람 불면 사라질텐데
그런 내가 밉기만하죠
다시 또 태어나면
사랑은 안할거야
장난 같은 사랑따윈 싫어서
누군가 알아보면
모른 체 살아갈래
이 세상 하나뿐인 나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