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어지러워
숨이 막힐것같아
그녀의 눈동자 머리결 그 미소
내 맘을 사로 잡네
누굴 기다리는지
자꾸 시계만 보네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가
세상에 있나
이런 내 마음을 들킨걸까 날
바라보면서 짓네
검은 머릿결 휘날리며
내 앞에 다가오고 있어
어떻게 어떻게
말하고 말해야 좋을까
내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아
아무말 못하고
그냥 바라만 보고 있는데
그냥 스쳐지나가네
아직 뒤돌아
그녀의 뒷 모습 바라보네
어느 멋진 남자의 품에 안겨
내눈에서 멀어지네
시간이 멈춘듯이
고정된 나의 시선
그 여자가 사라져간
그곳만 멍하니 바라보고있어
아차 이럴때가 아니지
내 그녀가 나를 기다리겠네
뭐라고 말을 해야 좋을까
늦어버린 나의 이유를
어떻게 어떻게
말하고 말해야 좋을까
사실대로 모두 말할까
아니지 안돼지 사실을 말해버리면
그녀 마음 다칠텐데
<간주중>
검은 머릿결의 그녀 모습
내 맘에 아직 남아있어
잊어야 하는걸
난 정말 알고 있지만
자꾸 머릿속에 떠올라
지워지질 않네
투명한 그녀의 미소
내 마음을 채우고 있어
그 향기 가득 내게 남아
담배연기 되어 흩어지네
외갈곳을 잊은채 있는 그녀
사라진곳을 바라보네
그 향기 가득 내게 남아
담배연기 되어 흩어지네
외갈곳을 잊은채 있는 그녀
사라진곳을 바라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