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날 찾는 이도 없어
이곳은 머물 곳 하나 없어
식어버린 가슴 속엔 모래 섞인 바람만이
나를 달래 주는 듯이 부네
무엇을 찾으려하고 있나
나 홀로 걷기만 해야하나
태양아래 화려한 봄 제 갈 곳을 찾아가고
나를 달래 주는 듯이 가네
가다가다 쓰러지진 않아
저 멀리 외로움 없는 곳으로
너무 익숙해져 버린 외로움을 찾으러
나는 갈래
이 곳은 머물 곳 하나 없어
식어버린 가슴속엔 모래 섞인 바람만이
나를 달래 주는 듯이 부네
가다 가다 쓰러지진 않아
저 멀리 외로움 없는 곳으로
너무 익숙해져 버린 외로움을 찾으러
나는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