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많았던게 죄가 됐나요
홀로남은 밤이 오면
더욱 생생 해지는
당신을 떠나오던 그 날의
지워 지지 않는 기억들
그 날은 몹시도 바람이 차고
흐린 겨울 하늘도 잿빛이었죠
차가운 당신 손을 잡아 보고 나니
어느새 떠나갈 시간 이었죠
변하지 않은 나를 원망 않겠죠
아직도 그건 내게 전부니까
그래도 내게는 당신이 있어
외로운 날들이 두렵지 않아
가끔씩 가슴 속이 애잔해 오는
해질녘 붉은 하늘빛 속에
당신의 얼굴이 떠오를 때면
우리의 사랑 믿음 되뇌어 보네
변하지 않은 나를 원망 않겠죠
아직도 그건 내게 전부니까
그래도 내게는 당신이 있어
외로운 날들이 두렵지 않아
가끔씩 가슴 속이 애잔해 오는
해질녘 붉은 하늘빛 속에
당신의 얼굴이 떠오를 때면
우리의 사랑 믿음 되뇌어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