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세게 굳은 살 접은 소매로
쏟우는 비지땀 흠뻑 훔치며
아직도 넓기만 한 거친 황토에
더운숨 멀리로 솟는 바램이
쌀나무도 알고 있는 슬기론
머리로 잠 한숨 못자고 술 기울이며
너무도 넓기만 한 꿈의 날개를
구기고 또 펴는 바램만 할까
어느땅 위에도 하늘은 있고
어느하늘 아래도 바램은 있듯이
누런 땀 그속에 젖은 바램과
파란술 그 속에 젖은 바램은
내디딘 첫발은 다르다지만 끝내는 한길에 하나가 되네
쌀나무도 알고 있는 슬기론
머리로 잠 한숨 못자고 술 기울이며
너무도 넓기만 한 꿈의 날개를
구기고 또 펴는 바램만 할까
어느땅 위에도 하늘은 있고
어느하늘 아래도 바램은 있듯이
누런 땀 그속에 젖은 바램과
파란술 그 속에 젖은 바램은
내디딘 첫발은 다르다지만 끝내는 한길에 하나가 되네
끝내는 한길에 하나가 되네
끝내는 한길에 하나가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