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수없다는 그런 생각때문에 또 잠에서 깨어나고
벌써 몇시간째 난 생각에 잠긴채 나는 다시 밤을 세워버리고
언제나 보던 니 얼굴 모두 지우려 하니 너무나 아까운건지
정말 멈추질 않아 나 눈물이 많아 이렇게 얼마를 견뎌야할지
니가 나보다 먼저 우릴 잊을까 모두 사라질까 너무 두려워
사실 니가 나 나 때문에 힘들길 바래 너도 모르게 또 나를 부르며
너도 나처럼 어디선가 아파했으면 그렇게라도 내게로 온다면 그래서라도 너 돌아온다면
조금만 잘해줄걸 조금만 보여줄걸 그랬다면 견디기 쉬웠을까
이미 너를 닮아간 내모습 때문에 애써 널 지우려 않으려고 해
니가 나보다 먼저 우릴 잊을까 모두 사라질까 너무 두려워
사실 니가 나, 나때문에 힘들길 바래 너도 모르게 또 나를 부르며
너도 나처럼 어디선가 아파했으면 그렇게라도 내게로 온다면 그래서라도 너 돌아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