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고 잊는다고
아파도 웃으며
잘 참아왔는데
널 닮은 모습에
또 나도 모르게 멈추곤 해
아니라고 안된다고
애써 또 달래며
날 다그쳐봐도
혹시 우연이 내게
널 데려다줄까
슬픈 기댈 안고 하룰 살아가
낯익은 목소리로
날 부를것만 같아
돌아보면 달려와
안길것만 같아
걸음 걸음마다
온통 너 뿐인 세상속에
오늘도 나는
숨은 추억을 찾아
마음만큼 잘 못해서
내 생각만 앞서
널 울린 날들이
내내 마음에 남아서
상처가 될까 괜한 걱정들로
하룰 다 보내
낯익은 목소리로
날 부를것만 같아
돌아보면 달려와
안길것만 같아
걸음 걸음마다
온통 너 뿐인 세상속에
오늘도 나는
숨은 추억을 찾아
난 너의 어제처럼 잊혀질수록
난 너를 내일처럼 기다릴텐데
널 마냥 바라보는 일
나 그것밖에 못해도
힘들지 않아 돌아와준다면
니가 좋아한다면
어디든 갈텐데
니가 하라면
뭐든 잘 할것 같은데
우리 이러다가
정말 마지막이 될까봐
자꾸 겁이나 바보같은 나는 또
숨은 추억속에 널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