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내겐 사랑따윈 없다고
자신 했지만
사실은 어느 누구보다 더
날 다시 찾아올
그 누군갈 기다렸지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는
절망의 끝에 선 난
두 손을 모아 하늘에
도와달라 기도했어
사랑을 버린 다음
무너진 날 위해
그대는 아름다운 구원이 되었지
이제는 멀리 잊혀진
나의 비극 난
다시 난 새로이 태어난
처음을 되찾았지
절대 내겐 이별 따윈 없다고
웃곤 했지만
끝내 어느 누구보다도
더 잔인한 슬픔
실연을 마주했지
사랑을 버린 다음
무너진 날 위해
그대는 아름다운 구원이 되었지
이제는 멀리 잊혀진
나의 비극 난
다시 난 새로이 태어난
처음을 되찾았지
참 신기하기도 해
나사로처럼 검게 식어 있던
내 맘이 죽은 사랑이
한 번의 숨결로 다시 되살아
푸른 잎새처럼
새로운 희망에 겨운
새 날을 난 맞이 했어
사랑을 버린 다음
무너진 날 위해
무너져있던 날 위해
그대는 아름다운 구원이 되었지
이제는 멀리 잊혀진
나의 비극 난
다시 난 새로이 태어난
처음을 되찾았지
사랑을 버린 다음
무너진 날 위해
그대는 아름다운 구원이 되었지
이제는 멀리 잊혀진
나의 비극 난
다시 난 새로이 태어난
처음을 되찾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