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그러하듯이 - 이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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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마주보며 속삭이던 지난날의 얼굴들이 꽃잎처럼 펼쳐져 간다
소중했던 많은 날들을 빗물처럼 흘려 보내고
밀려오는 그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찬 눈물 너머로 아~~아~~~아 ~~아~~아``
< 간주중 >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거울을 보면 생각이 난다
어린시절 오고가던 골목길의 추억들이 동그랗게 맴돌아 간다
가슴속에 하얀 꿈들은 어느 하루에 잃어버리고
속상한 아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찬 눈물 너머로 아~~아`~아```아`~~~~
< 간주중 >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눈을 감으면 생각이 난다
헤어지는 아픔보다 처음 만난 순간들이 잔잔하게 물결이 된다
낙엽지는 그 가을날 첫사랑을 묻어 버리고
처절한 외로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넘치는 눈물 너머로 아~~~아~~~`아~~아`~아`~~~
< 간주중 >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창가에 앉아 하늘을 본다
떠나니는 구름처럼 날아가는 새들처럼 내 마음도 부풀어 가네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지평선을 바라보며 나는 이제 떠나간다
정들은 하늘~~~@@@ 너~~머
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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