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버릇처럼 난
그대 번홀 누르죠
우리 이별한 걸 까맣게 잊고
내게만 속삭여주던
사랑한다는 그 말
다시는 들을 수 없나요
숨이 차오고
가슴이 시려오고
몸이 말을 듣질 않네요
이별보다 힘든 건
우리 사랑한 추억
잊으려고 할 수록 더 생각나
함께 걷던 그 길도
같이 듣던 노래도
아픈 상처로 남아 힘들게 해
또 길을 걷다가
그대 선물을 사죠
줄 수 없다는 걸
다시 또 잊고
내가 왜 이러는 건지
어떡해야 하는지
하루가 일 년보다 길죠
숨이 차오고
가슴이 시려오고
몸이 말을 듣질 않아요
이별보다 힘든 건
우리 사랑한 추억
잊으려고 할 수록 더 생각나
함께 걷던 그 길도
같이 듣던 노래도
아픈 상처로 남아 힘들게 해
그대 왜 날 사랑했나요
왜 그렇게 내게 잘 해 줬나요
이렇게 떠날 줄 알았다면
아주 조금만 사랑할 걸 그랬죠
아파도 미워도
그댈 잊을 수가 없어요
살아가다 한 번쯤
나를 기억해 주길
바라고 또 바라고 바랍니다
그댈 너무 사랑한 나였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