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보았다. 난 그랬다. 널 사랑했었다. 우연히라도 스쳐가길 바랬다.
난 바보다. 널 보내며 눈물이 난다. 나도 모르게 멍하니 널 그린다.
또 언젠 가처럼 그냥 널 향해 발을 옮기게 되는 나를 봤어.
뭐 하나도 잘해주지 못한 날 지켜준 것만으로
그걸로 된거야 널 보낼 수 있게 편한 웃음지어 내게...
또 언젠 가처럼 그냥 널 향해 발을 옮기게 되는 나를 봤어.
뭐 하나도 잘해주지 못한 날 지켜준 것만으로
이걸로 된거야 널 보낼 수 있게 편한 웃음지어
말 한마디 따뜻하게 못한 날 지켜본 것만으로
그걸로 된거야 남겨진 날만큼 아프겠지 매일..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