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 말할 수가 없어
몇 번을 삼켜냈었는지 몰라
새로운 감정을 느끼고 싶어
아무리 바라봐도
나만이 전부였던
너라서 괴로웠어
수없이 약속했던 말들까지도
너무 외면해서 무뎌졌어
미안한 마음이
오래된 약속들이
그저 괴롭게만 느껴져
사랑한다 말하는 내 모습도
미안해서 말 못 하는 순간도
네 눈을 보며 외면하는 오늘도
괴로워 너를 볼 수가 없어
더는 느낄 수가 없어
나를 안아주던 너의 품이
따스하지가 않아 전처럼
돌아갈 수가 없어서
노력은 해봤지만
변한 날 어쩔 수는 없어
사랑한다는 말이 무거워져서
미안한 마음보다 커져버렸어
모든 게 이기적인 내 모습에 더
괴로워 너를 볼 수가 없어
특별함이 달랐던
(우리 시작이)
그리워진 건지
오래된 만남에 (더)
힘이 들 줄 몰랐어
말할 수가 없는 게
후회하고 너를 찾진 않을게
그리워도 너를 찾진 않을게
더 지켜낼 말을 할 자신이 없어
미안해 이런 날 이해해 줘
사랑한다는 말이 어려워졌어
미안한 마음보다 커져버렸어
모든 게 이기적인 내 모습에 더
괴로워 이런 나를 알아줘
사랑한다는 말이 어려워졌어
미안한 마음보다 커져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