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노력해도 난 안 돼
너를 지우려 해도 난 못해
시간이 다 해결해 줄 거란 말은
내겐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이야
내가 이렇게 많이 사랑했단 걸
너를 보낸 뒤 알아버린 내가
죽을 만큼 한심해
너무 너무 한심해
너 없는 하늘은 온통 흐려서
이게 낮인지 밤인지 모르고
너 없는 거리는 온통 슬퍼서
자꾸 이별 노래만 들리나봐
내가 이렇게 많이 사랑했단 걸
왜 그렇게도 표현 못한 건지
죽을 만큼 사랑해
너무 너무 사랑해
너 없는 하늘은 온통 흐려서
이게 낮인지 밤인지 모르고
너 없는 거리는 온통 슬퍼서
자꾸 이별 노래만 들리나봐
너도 나만큼 아팠으면 좋겠어
아프고 또 아파서
내게 돌아오면 좋겠어
너 없는 하루는 너무 길어서
오늘인지 내일인지 모르고
너 없는 이 길은 너무 멀어서
하루 종일 너를 찾아 헤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