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속에서만 내 기억속에서만 시간은 흐르지 변함없는 그 애기로
내 기억속에서만 내 기억 속에서만 나는 살아있지 나의 곁에 너 있기에
지친 날 남겨두고 넌 다른 세상으로 조금씩 날 지워가며 걸어 가겠지만
버림을 받은 날 인정할 수가 있게 조그만 더 잔인하게 웃어 줄 수 있니
너의 눈물 보이지 않도록
그 밤 내 손끝에 남겨진 아쉬움도 넌 애써 실수라고 부정하며 지우지
하지만 우리의 사랑은 너와 나만 가질 수 있는 세상인걸 제발
여기 날 이렇게 두고 돌아서려 하는 널 멈춰줘
아직도 아침이면 너에게 전화를 해
그리고 전화벨이 울릴 때 쯤 잠에서 깨어나지 그제서야 너와 헤어진걸 깨달아
이젠 나만 널 보내면 된다는 걸
어차피 날 잊기로 한 넌 아무 상관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