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불어오는 바람 사이로
나의 한숨은 흩어지고
곱게 수 놓인 별빛처럼 아름다웠던 기억들
또 파란 밤이 찾아왔지만
그댄 여전히 따스해요
아무 소식 없는 아침만 날 기다리죠
말하지 마 제발 그대로 있어줘
이렇게 혼자 남은 날 아프게 하지 말아 줘
사랑했던 나의 기억들이 변하고
눈물 다 흘릴 그때까지만
무릎 꿇어도 무릎 꿇어도
나를 안아주진 마요
나는 상처가 많아서 괜찮아요
그댈 힘들게 하지 말아요
나 행복했었던 시간만큼 울다가 살게요
스물 네 시간 날 괴롭히던
그림자를 피하는 법
그림자 보다 짙은 어둠 그 속에 숨어 살게요
난 노을 뒤에 길을 잃은 채
그대를 불러보지만
돌아오는 메아리만 슬프게 남아요
사랑했던 나의 기억들이 변하고
눈물 다 흘릴 그때까지만
무릎 꿇어도 무릎 꿇어도
나를 안아주진 마요
나는 상처가 많아서 괜찮아요
그댈 힘들게 하지 말아요
나 행복했었던 시간만큼 울다가 살게요
라 라라 라라 라라라라 라라
그대와 그리던 내일이 아픈 오늘이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