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봉산 산자락에서
시냇물이 찰찰찰 정답게 흐르고
초가집 굴뚝 연기엔
어머님 사랑 듬~뿍
내 어찌 이곳을 잊으오리까
울며불며 떠난 고향 용궁 되었네
깊고 차디찬 용궁
물 퍼내고 가볼 건가
거북등 타고 가볼 건가
엄마 품 같은 포근한 고향
뼈라도 묻고 싶어
주봉산 산자락에서
시냇물이 찰찰찰 정답게 흐르고
아버지 주름진 얼굴
흙내음이 눈에 선한데
어찌 이곳을 잊으오리까
울며불며 떠난 고향 그리운 고향
구름 걸린 주봉산
노을빛이 그립구나
그때 그 얼굴 언제 볼까
엄마 품 같은 포근한 고향
뼈라도 묻고 싶어
엄마 품 같은 포근한 고향
뼈라도 묻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