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슬픈 눈을 보면서 나는 알게 됐어. 아직까지 너의 마음속에 그 사랑을 내가 대신할 수가 없는 이유를 말야. 더이상 이별이 두려워서 사랑을 할 수 없다했지. 친구로만 만나고 싶다고 고백하며 눈물흘려 아파하는 널 보게 되었어. 사랑은 기다림이란 말을 이제야 이해할 것만 같아. 내가 더욱 더 좋아지는 건 아직은 허락할 수 없단 말을 하며 시간을 달라고 했지. 미안하단 말을 하며 내게 떠나간 널 한때 미워하며 잊으려고 했었지만 내가 싫어서가 아니라는 그 말을 믿으면서 친구라는 말로 널 기다리겠어 단 한순간 만이라도 난 너만의 연인이 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