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쳐가는 하루의 끝에 서있어
스쳐지나는 오늘과 나는
네게 어떤 의미일까
또 내일도 같은 하루에 떠밀려
익숙해져만가
내가 아닌 나는 너를 웃는다
누군가 내이름을 불러줘
나를 잡아줘
이 밤이 가면 괜찮을까요
까맣게 지새웠던 길었던 그 밤들
아침이 오면 살아질까요
웃을 수 있나요
맘이 아파서 숨죽여 울어도
영원히 내게서 떠나질 않는 기억
그때의 어린내게 이 말 전해줬으면
누군가 내 이름을 불러줘
나를 안아줘
이밤이 가면 괜찮을 까요
까맣게 지새웠던 길었던 그 밤들
그대 품이면
그대곁이면괜찮을텐데
너무 아파서 소리내 울어도
영원히 내게서 떠나질 않는 기억
그 때의 어린 내게 이 말 전해줬으면
괜찮아 참 잘했어
그게 너란 걸 잊지마
이제 나로 돌아가기로 해
많이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