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무슨 이유가 있었어
우리 헤어진 건
그렇게 좋았던 너와 내가
끝나버린 건
솔직히 그랬어
그때는 그랬어
이렇게 끝내는 게 더 나을 거라
믿었어
내가 이 날만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아마 넌 모를 거야
준빈 다 돼있어
넌 오기만 하면 돼
우리 걷던 이 거리
멈춰버린 시간들이
널 맞을 준비를 끝냈어
걱정할 것 없어
넌 편하게 생각해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그래 우리 그 때처럼
이렇게 난 너를
맞이할 준비를 끝냈어
그래 난 사실 정말 많이 괴로웠어
따지고 보면 전부 다 내 탓이었어
내가 원하는 대로 전부 널 맞춰
너는 그냥 따라 오기만을 난 바랬어
어느새 뒤돌아보니 넌 없어
아차 싶었을 땐 이미 늦었어
그때부터 지금까지 난 참 후회해
네가 다시 올 그 날을 나는 준비해
내가 이 날만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아마 넌 모를 거야
준빈 다 돼있어
넌 오기만 하면 돼
우리 걷던 이 거리
멈춰버린 시간들이
널 맞을 준비를 끝냈어
걱정할 것 없어
넌 편하게 생각해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그래 우리 그 때처럼
이렇게 난 너를
맞이할 준비를 끝냈어
알아 얼마나 두려울지
얼마나 걱정될지도
만약 너만 괜찮다면 나
다시 한번만 날 봐줄래
준빈 다 돼있어
넌 오기만 하면 돼
우리 걷던 이 거리
멈춰버린 시간들이
널 맞을 준비를 끝냈어
걱정할 거 없어
넌 편하게 생각해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그래 우리 그 때처럼
이렇게 난 너를
맞이할 준비를 끝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