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의 사랑을 하고
그만큼 이별을 했고
그래서 겁이 났었어
어쩌면 또 사랑이 시작될까 봐
숨이 차올라 몇 번을 참다
그려본 네 모습은
밀려오는 파도 같아
그래 널 막을 수 없을 거 같아
난 이미 너에게로 뛰어들었어
끝이 있다 해도
너에게로 Closer
끝이 없는
바다를 걸어 Closer
아득한 세상이
너 하나로 밝아져
별빛보다 더 환한 미소를 내 맘에
던져줄래 Closer
다시 사랑을 시작해도 될까
속으로 수천 번 되뇌어봤어
달빛이 유난히 밝던 날
어지러운 맘속을 걷다가
점점 주위의 소리가 조용해져
고요의 끝에 네 목소리만 남았어
끝이 있다 해도
너에게로 Closer
끝이 없는
바다를 걸어 Closer
손을 잡아줘
그리고 고개를 돌려줘
별빛보다 더 환한 미소를 내 맘에
던져줄래
내가 잠들기 전에 마지막으로
담는 모습이 네 미소라면 어떨까
한 번 더 속는 거라도
내가 또 틀렸다 해도
이 사랑을 다시 한번
믿고 싶어져
너에게로 Closer
손을 건네 Closer
은빛 모래 위
우린 맨발로 춤을 춰
숨이 닿을듯한 거리에 들려와
네 심장소리 Love you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