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 속에 갇혀
어디론가 이끌리는 듯
사라지지 않는 기분 좋은 떨림
시간은 멈춘 것 같아
까만 밤의 선율 속에
춤을 추는 별들처럼
나조차 모르게 허공 속을 걸어
너에게로 빠져가
흩날리는 꽃잎들 사이로
햇살보다 눈부신 너를 봤어
헤매어 찾았던 그 반짝임
꿈속 어딘 것 같아
오직 너에게 뜨고 지는
하나뿐인 저 달이 되고 싶어
이대로 내 맘 너의 꽃을 피워도 된다면
Come hold me now before the dawn
그 무엇도 띄울 수 없었던
마른 바다 같은 내 가슴속
떠도는 너의 모든 순간이
그림처럼 물들어
오직 너에게 뜨고 지는
하나뿐인 저 달이 되고 싶어
나만의 영원한 사랑이 돼줄 수 있다면
Come hold me now before the dawn
내 모든 밤 별처럼 뿌려진 널 갖고 싶어
Come hold me now before the dawn
I love you with all of my heart
Please say you love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