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을 해야 할까
어색한 웃음이 티나진 않을까
거울을 보며 연습해 매일
너와 마주할 시간들을
매일 네 곁에 있지만
세상 누구보다 어려운 너
어려워 이 마음 어떡해야 할지
그저 너의 뒤만 따라가고
걱정돼 더 멀어질까봐
너에게 말을 걸어보고 싶지만
용기가 안 나서 떨리는 내 맘
네가 붙잡아 주겠니
너도 나와 같다면
뭐라 말을 해야 할까
하루에 수십 번 고민해봤지만
네 앞에 서면 바보가 되는
이런 내가 참 한심해보여
알 수 없는 네 표정에
온종일 눈치만 살피는 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너만 보면 떨리는 내 맘을
걱정돼 더 멀어질까봐
너에게 말을 걸어보고 싶지만
용기가 안 나서 떨리는 내 맘
네가 붙잡아 주겠니
너도 나와 같다면
너는 이런 내 맘 모르겠지
언젠가 너도 내 맘 알게 되면
뭐라 할까
용기내 다가가면 어색해질까봐
괜히 눈치 보며 모른척해도
네 연락만 기다렸어
이젠 나 좀 더 솔직해 볼까
조금씩 네게 다가가면 어떨까
숨기기 힘들어 떨리는 내 맘
답답해 미칠 것 같아
언젠가 내 맘 전해질까
그때는 너도 내게 다가와줄까
너도 나와 같다면
떨리는 네 맘
내게 표현해주겠니
너도 나와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