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

더 라임

무엇 하나 마음대로 안돼
누구나 다 나와 같은지
한곳만보며 매순간을
달려왔던 나였는데
이해가 안돼 조금도
지치고 지쳐 눈물이 흘러내렸어
한걸음조차 나아가기가 힘들어
어두워진 하늘 아래
가만히 앉아 있었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답답한 나야
공허해진 나의 마음속에
아직까지 꿈이 있는데
내 맘을 알까 이런 나의 진심 담은
내 맘 알까
심장소리가 크게 들려오잖아
지치고 지쳐 눈물이 흘러내렸어
한걸음조차 나아가기가 힘들어
어두워진 하늘 아래
가만히 앉아 있었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답답한 나야
어쩌다가 마주친 거울속에 나의 그 눈빛
너는 괜찮은거니
일분일초가 전쟁과 같은 하루야
애써 달래며 오늘도 나는 걸어가
오늘따라 느껴지는 초라해지는 내 모습
버거운 하루속에 서있는 애처로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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