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달빛 따라 창가에 기대앉아
밀려오는 감정들을
바람에 실려 보내다
잡고 싶던 것
그날 그 밤 그 흐드러지는
하얀 꽃잎 떨어지던 순간
너의 눈이 나를 바라보고 있던 순간
잠시 영원을 믿었던 순간
쏟아지는 별빛 따라 창가에 기대앉아
반짝이던 밤하늘을
까맣게 칠해 보다가
잡고 싶던 것
그날 그 밤 그 흐드러지는
하얀 꽃잎 떨어지던 순간
너의 눈이 나를 바라보고 있던 순간
잠시 영원을 믿었던 순간
잡고 싶던 것
그날 그 밤 그 흐드러지는
하얀 꽃잎 떨어지던 순간
나의 눈이 너를 바라보고 있던 순간
잠시 영원을 믿었던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