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일까 고개 돌려도
내 마음에 비춰지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만 해도
터지는 웃음 같은 것은
아무것도 아닐지 모를
그저 스치는 말이라도
무엇일까 그 목소리에
모든 게 내려앉는 것은
바래지 않을 그 고운 마음에
단 하나의 불빛이 되어줄
나의 두 눈이 향해있는 곳
사랑은 그곳에 있었네
무엇일까 긴 밤새우며
잠결에도 잊을 수 없는
무엇일까 그 한마디에
가슴이 저려오는 것은
가리어진 너의 마음이
보이지 않도록 멀어도
어디선가 꼭 나와 같은
그 미소를 떠올리는 건
바래지 않을 그 고운 마음에
단 하나의 불빛이 되어줄
나의 두 눈이 향해있는 곳
사랑은 그곳에 있었네
사랑일까
수많은 사람들 속에 오직 그대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