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기억만
소복이 쌓여갑니다.
오늘 밤도 텅 빈 가슴속
한 잔 술로 채우는 내게.
흐르는 눈물 너머
간절한 내 사랑이
가슴에 못이
되어버렸죠.
턱밑이 시린
아픈 하루가
내겐 시작됩니다.
나, 이대로 이 슬픔 안고 살래요.
사랑했던 그대가 남긴
아픔까지 소중하니까
눈 감아도 찬란한
사랑을 간직 한 채로
잠 못 드는 이런 밤이면
이 노래로 나를 달래며.
어쩌다 그대 소식
우연히 듣게 되면
또다시 환희
웃음이 나죠.
날 버린 사람
미워할 수가
없는 나란 바보는.
나, 조금도 이 사랑 후회 안 해요.
갖지 못할 그대였지만
알면서도 시작했으니
아름다운 기억만
소복이 쌓여갑니다.
오늘 밤도 텅 빈 가슴속
한 잔 술로 채우는 내게.
나, 이대로
이 슬픔 안고 살래요.
사랑했던 그대가 남긴
아픔까지 소중하니까
눈 감아도 찬란한
사랑을 간직 한 채로
잠 못 드는 이런 밤이면
이 노래로 나를 달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