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는 게 이렇게 편하단 걸
그대가 없는 몇일새 알았죠
밤늦게 까지 다녀도 하루 종일 굶어봐도
잔소리 조차 없네요
조금만 아파도 쓴 약 억지로 주고
귀찮게 하는 사람도 이젠 없고
누구를 만나도 상관할 사람 없고
정말 편안해서 좋은데
사랑 참 별나네요 사랑 참 아프네요
잊을 만 하면 다가와 눈물만 불러오네요
웃지 못하게 행복하지도 못하게
내 맘 아프게 하네요
내가 이렇게 나쁜 사람이란 걸
그대가 없는 며칠 새 알았죠
그대와 그녀를 위해 물러서서 행복 비는
착한 내가 아니란 걸
한번쯤 그녀가 나와 같은 옷 입고
같은 향수를 쓰고 그댈 만나러 가길
그대가 놀라게 그대 날 추억하게
내가 아픈 만큼 아프게
사랑 참 별나네요 사랑 참 아프네요
잊을 만 하면 다가와 눈물만 불러오네요
웃지 못하게 행복하지도 못하게
내 맘 아프게 하네요
그리움에 눈을 감아요
눈물에 갈길 이 막힌 추억이라서
정말 모르겠어요
그대를 잊어야 나 사는데도
지울 수 없네요
사랑 너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