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널 붙잡는 내 모습이 처량하다
내게 영원을 맹세한 넌 어디에
그래 사랑에도 유통기한 있다더니
고작 일년반 그것이 다였었니
행복했던 그땔 돌아봐 정도 많이 들었었잖아
어떻게 다 잊을 수 있니 제발 날 울리지 마
지금 그 사람이 진짜라고 믿겠지만
알아 우리도 그렇게 시작했다
사랑에 눈 멀어도 그 사람이 또 그사람
어디 일년 반 지나고 그때 보자
머지 않아 후회할꺼야 내게 많이 미안할거야
가는 발길 돌려준다면 이제라도 늦지 않아
글쎄 모르겠다 다시 오면 받아줄지
그때것 상처가 내맘을 어쩌라고
진정 사랑했던 잊지 못할 너이기에
그깟 일년반 미워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