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내 아가야 보고 싶은 내 아가야
비가 오고 바람 불면 어민 잠들 수 없단다
아픈 데는 없는지 다친 데는 없는지
얼마나 고생을 할까
아가 아가 내 아가야 건강하게 살려무나
아가 내 아가야 보고 싶은 내 아가야
눈이 오고 추워지면 어민 잠들 수 없단다
밥은 먹고 다니니 옷은 따뜻하게 입니
얼마나 고생을 할까
아가 아가 내 아가야 행복하게 살려무나
아가 내 아가야 사랑한다 내 아가야
자식새끼 눈에 밣혀 어민 잠들 수 없단다
행여 어미걱정에 마음 쓰지 말거라
얼마나 고생을 할까
아가 아가 내 아가야 어민 네가 보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