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밤에 기대어 꿈결같은 멜로디 속삭여요 (우리 같이)
초조해진 온기에 밤비소리 들리는 창틀마다 (별이 피고)
무더운 밤 열기는 울먹인 청춘처럼 예쁘고 (아름답고)
가끔씩은 우리를 눈이 부신 마음처럼 기억하고 (기억해요)
마음마다 심장소리로
다시한번 우린 꿈꾸네
어두워진 거리를 우린 걷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지만)
밤새도록 불렀던 노래들은 입 속에 남아있어 (기억해요)
돌아보면 언제나 같은 자릴 맴도는 착각처럼 (느껴지고)
슬픔보다 선명한 우리들의 목소리 잊지마요 (기억해요)
두근대는 이내 가슴을
기억해줘 빛나는 밤에
눈이 부실 미래는 태양처럼 환하게 우릴 비춰 (함께 있고)
반짝이는 두 눈을 함께이는 이 순간 잊지 않고 (기억해요)
새하얗게 물들인 우리들의 목소리 지켜주길 (바랍니다)
언제까지 우리를 눈이 부신 마음처럼 기억하고 (기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