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잠들기 전 많은 상상을 하곤 했죠
정원 있는 집에 살며 사고 싶은 인형 갖게 되고
만화 속 주인공 되어 행복함에 잠들곤 했죠
내가 꿈꾸던 행복이란 건
어른이 되어 불안함에 잠들던 어느 날
습관처럼 하셨었던 아버지 말씀 떠올랐죠
아침에 눈을 떠 감사하고 잠들어 천국 가는 날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원하시던
그때는 몰랐지만 이제는 알 것 같아요
지금은 곁에 없지만 아버지 가신 길 보며 깨달아요
저 천국에 가는 날 행복한 삶 속에 눈감기 원해요
어릴 적 달콤함에 잠든 것처럼
행복이 무엇인지 이제는 알 것 같아요
잠들기 전 기도해요 새로운 아침에 감사하며
저 천국에 가는 날 행복한 삶 속에 눈 감기 원해요
어릴 적 달콤함에 잠든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