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아무렇지 않던
어제와 똑같은 그런 내 하루에
언제나 찾았던 그 곳을
멍하니 걷다가 그 때의 널 만나
수많았던 계절을 지나
수없이 많은 너를 만나
여전히 난 지울 수 없는
너의 빈자리를 그려 본다
지난 날 너의 그 잔소리
따스한 투정들 자꾸만 떠올라
수많았던 계절을 지나
수없이 많은 너를 만나
여전히 난 지울 수 없는
너의 빈자리를 그려 본다
지나버린 시간이라 외면했던
그 자리에 난 여전히
수많았던 계절을 지나
수없이 많은 너를 만나
여전히 난 지울 수 없는
너의 빈자리를 그려 본다